日記

2022 12 25

 

 

행복은 어떨 때 느끼는 거야?

모래먼지 똥 냄새 가득 찬 집에서 입 벌리고 있으면 날리던 털이 혀에 와서 붙고 야자 이파리들은 다 뜯겨 나가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됐어도 무릎에 올라온 고양이가 너무 말랑하고 부드럽고 따뜻하다고 느끼면 행복인 걸까

 

 

 

 

우리에게 도착한 새로운 우주

너무나 굉장하다

또 가보자, 내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