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7 15

친구가 뭐 물어보던 카톡 끝에, 이건 딴 얘긴데...라며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걸 (말한 적이 없는데!) 완전히 꼭 집어 격려해줬다. 뜬금없는 타이밍에 딴 얘기라며 꺼낸 말에 너무 힘이 났고 진짜 다시 화이팅하고 싶어 지는 그런 기운이 막 생기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간단한 사람이구나. 아니지. 그런 말을 언제든 밖으로 꺼낼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대단한 거고 나도 그런 걸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