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9 11
올해 남은 세 달 반을 어떻게 요리할지 계획해두지 않으면 또 설날에 부친 메밀전 같은 상태로 괴로워하며 내년을 맞겠지.
이번 추석부터는 전을 집에서 부쳐 가기로 했다. 오차 범위 대처 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요즘 상태로는 언제 어떤 히스테리를 부릴지 모르기 때문에, 혼자 컨트롤하는 편이 훨씬 편안하고 모두에게 이로울 것 같아서.
서서 부치고 싶으면? 환경을 바꾸면 돼!
전기팬이 어려우면? 전용 그리들을 사면 되고!